인터넷 강의용 가성비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 일주일 정도 폭풍 검색을 했어요.

가격이 저렴하면서 가볍고 얇고 화면도 적당히 크고 예쁜 노트북을 찾다 보니

클릭북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제가 찾던 노트북이 한 번 눈에 들어오니 다른 노트북은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디클 클릭북 15인치 화이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0마트 쇼핑몰에서 현대카드 할인까지 해서 20만원 후반 대에 구매했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산거 같네요^^

사실 비슷한 가격대에 성능도 비슷한 중국산도 많은데요.

직구 같은 경우 배송이 늦고 세금도 추가된다는 약점이 있었고요.

한국에서 파는 중국산도 인기가 많아서 예약 구매로 많이 하더라고요.

하지만 디클 노트북은 국산품이고 구매하면 바로 받을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얇아서 더 멋져 보였어요.

사실 저는 집에 17인치 게이밍 노트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100만 원대에 비해 게임도 별로 안 하고 영상이나 간단한 서핑 위주로 하더라고요. 지금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비싸고 무겁기만 하고 너무 크고 ㅠㅜ

예전에 갑작스럽게 필요해서 노트북을 밖에 몇 번 들고나갔는데 노트북이 너무 커서 백팩에 겨우 들어갔고 그리고 너무 무거워서 어깨 빠지는 줄 알았어요.

심지어 충전기만 해도 손바닥 크기만 하고 벽돌처럼 무겁더라고요 ㅠㅜ

그래서 이번에는 가볍고 예쁜 걸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14인치도 고려해 봤는데 14인치는 더 작고 가볍지만 키보드 자판에 번호 키가 없고 화면이 작아서 문서 편집에 번거로움이 있을 것 같아서 최종적으로 15인치를 선택했어요. 그냥 15인치도 아니고 39.6cm이니까 15.6인치네요.

액정도 FHD IPS여서화질도 좋아요.

클릭북 15.6인치 무게는 1.82kg으로 정말 가벼워요^^ 손으로 들면 약간의 무게감은 있지만 가방에 넣어도 전혀 무겁다는 느낌이 안 들어라구요. 두께도 200mm로 얇아서 필요할 땐 언제나 들고나가서 편하게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배터리 시간도 최대 11시간이라고하니 정말 오랫동안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색깔은 흰색이랑 핑크 중에 고민했었는데 이전 컴퓨터가 검정이라서 밝은 색을 선택했어요. 집에 있는 모든 가전제품을 흰색으로 선택해서 노트북도 자연스럽게 흰색으로 선택했어요. 후기에 핑크가 많아서 잠깐 고민했는데 막상 노트북을 받고 나니 너무 잘 선택한 것 같아요^^

노트북에 윈도 설치를 하고 영상을 틀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여서 좋았어요. 심지어 뒤에 윈도 업데이트 중인데도 영상 돌아가는 게 빠르더라고요.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소음을 확인해봤는데요. Fanless 설계로 팬이 없고

m.2 SSD 탑재가 정말 신의 한 수입니다. 빠른 속도와 무소음을 실현하네요. 그리고 이 Fanless 설계와 SSD 탑재가 배터리 11시간 사용과 연관된다고 생각됩니다. 노트북에 모터가 있어서 돌아가면 그만큼 배터리 소모가 많아질 텐데 모터가 없으니 더 오래 쓸 수 있게 되었네요.

팬이 없어서 발열이 심하지 않을까라는 의심이 들겠지만 지금까지 쓰면서 노트북이 뜨겁다는 느낌은 나지 않았습니다. 왼쪽 자판이 약간 미지근한 정도네요. 발열이 심하지도 않습니다.

집에 있는 게이밍 노트북은 확실히 팬 소리가 커요. 아무리 노트북이라고 하지만 한 번씩 윈도 업데이트만 해도 팬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놀랬거든요.

그런데 디클 노트북은 팬이 없어서 소음도 없더라고요.윈도 업데이트를 하면서 영상을 동시에 틀어도 시끄럽지가 않았어요.정말 가성비 짱이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 소리도 안 나는지 귀를 가까이 대보니 뭔가 전자 부품이 존재하는 소리는 났습니다. 그런데 자판 소리보다 작으니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더라고요.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Fanless 정말 추천합니다.

집에서 인터넷 5g 고속 인터넷을 쓰고 있는데 기존 노트북은 광랜 속도를 못 따라가더라고요. 그런데 802.11ac로 광랜 무선 인터넷을 잡으니 인터넷 속도는 날아가네요.

램도 4GB DDR4를사용해서 빠르게 느껴지네요. 사실 램이 조금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인터넷 창 여러 개 띄우고 영상같이 틀어도 버벅거림이 별로 없네요.

나중에 간편하게 추가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원래 슬림 노트북의 장점은 '얇고 가볍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추가 장착이 힘든 것이 맹점인데

디클 노트북은 나사 2개만 풀면 바로 추가 설치할 수 있게 간편하게 되어 있어서 나중에 필요하면 ssd 추가하려고요.

검색해서 노트북 추가 장착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 다른 회사 제품들은 어렵게 수많은 나사를 풀어야 되고 뒤판 뚜껑 전체를 열어야 되며 열고나서도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전문가가 아니면 추가 장착이 어려운 노트북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불편한 점을 싹 없앴으니 제작한 사람들의 장인 정신이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너무 저렴한 노트북만 찾는 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졌었어요. 하지만 요즘 나오는 저렴한 노트북이라 하더라도 최근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웬만한 성능은 다 따라오더라고요. 예전에는 무조건 비싸고 빠른 컴퓨터가 좋은 줄만 알았는데 막상 디클릭 노트북을 사고 나니 제 생각이 다 틀렸다는 것을 알았어요.

지금 이 리뷰도 디클 노트북으로 하고 있는데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작성되고 있네요.

인터넷 강의와 단순 인터넷 서핑 그리고 간단한 문서작업을 하실 분들에게는 저렴한 노트북을 추천합니다. 특히 그중 디클 노트북이 가장 예뻐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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